오늘부터 나는 1인 개발자다.
사회생활은 나와 맞지 않다고 판단이 되어 이제부터 홀로서기를 해보려 한다.
이렇게 마음 먹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.
주변의 시선이나 기대에 신경 쓰기 바빠 정작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몰랐다.
그래서 나에게 질문하는 연습을 수없이 했다.
과거의 행동을 생각하며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,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결국 내가 원한게 뭔지에 대해서 말이다. '왜?'라는 질문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다.
처음부터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.
하지만 나는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.
마찬가지로 나에 대한 작은 질문들이 모여 내 가치관, 신념, 목표와 같이
내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큰 의미를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.
나는 이 방법이 나에게 분명한 도움이 되었다.
나와 같이 자신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.
특히나 요즘같은 AI시대에 조금 더 나다움이 중요해지는 시기가 아니던가.
특정 연령이 아닌 전 연령에게 필요할지도 모르는 일이다.
나는 누구고,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를때의 그 답답함을 알기에
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
자아성찰 서비스를 만들기로 다짐했다.
나도 아직은 완벽하게 나를 모른다.
이 서비스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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